생활꿀팁&비교꿀팁 / / 2023. 6. 15. 21:18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Top 10!( 꼭 살펴봐야 할 것들 중 놓치기 쉬운것은? + 하자 발견 노하우)

목차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Top 10!( 꼭 살펴봐야 할 것들 중 놓치기 쉬운것은?)

    재개발로 인해서 혹은 새로운 아파트를 지음으로 인해 주택이 공급되고, 청약에 당첨되거나 열심히 자금을 모아서 새 아파트에 들어가게 되면 누구나 사전점검이라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번엔 사전점검 전 알고 가면 유익하고 놓치기 쉬운 하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꼭 봐야 할 10가지 중 놓치기 쉬운 3가지!

     

    1. 화장실/발코니 바닥 기울기 (구배) 수평계 및 물 뿌려 확인
    2. 중문 기울기 수평계를 틀위에 올려 확인
    3. 창문 잠금장치/ 샤시 창틀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면 들뜸 확인. 수평계 이용 창틀 확인

     

    사전전검 top10

     

    1. 타일

    타일을 시공할 때는 날카로운 줄톱 같은 것으로 모양을 맞게 자른 뒤 붙이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타일의 소재는 도자기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도자기가 금이 가면 상당히 넓은 범위로 금이 가게 됩니다. 타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타일은 금이 가기 쉬운 소재로 먼저 금이 갔는지 안 갔는지부터 살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찍힘도 잘 발생을 하게 됩니다. 한 군데 파여있는 것이 미세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금 갔거나 찍힌 것은 타을 하나하나를 자세히 보는 방법밖에 없는데요.

     

    이 두 가지 말고도 타일에서 보셔야 할 것은 타일 사이사이입니다. 타일을 붙이고 타일 사이사이를 채워야 하는데 시공을 하다 보면 이 부분이 미흡하게 끝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작업이기 때문에 놓칠 수도 있는 작업 순서죠. 그렇기 때문에 타일 하나하나를 보시고 또 가장자리를 잘 훑어서 줄눈이 잘 채워졌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중문(옵션으로 넣으신 분들만 해당)

     

    아파트의 중문의 설치는 사실 옵션으로 넣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개인적으로 비추천해 드립니다. 집을 짓는다면 콘크리트를 틀 안에 부어서 굳히고 방이 만들어지면 그 안에 들어가서 전기나 인테리어를 설치하는 건데요.

     

    콘크리트는 눈에 보이게 수축을 하는 것은 15일간 수축하고 그 뒤로 5년간 미세하게 수축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시공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중문을 설치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수평이 잘 맞지 않아서 누가 손을 대지도 않았는데 문이 스르륵 열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설치를 하셨다면 중문의 수평을 반드시 살피시기 바랍니다. 핸드폰 어플로 수평계를 받아서 문틀이나 문에 올려놔 보시고 수평이 맞지 않으시면 하자 신청을 반드시 하시기 바랍니다.

     

     

    3. 하수구 확인

     

    보이지 않는 하자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하수구라고 하면 내 집 밖에만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을 수도 있는데, 화장실 세면대, 변기, 싱크대도 하수구라 할 수 있죠.

     

    이 하수구를 어떻게 체크할까요? 답은 매우 간단합니다. 물을 가득히 받아서 내려보시면 됩니다. 만일 가득히 받아서 내리는데 15초 이상을 넘어가게 되면 하수구의 하자가 있을 확률이 큽니다. 시공의 오류일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4. 장판 및 벽지

     

    장판과 벽지는 아마 모두가 세심히 보실 거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집에 들어갔을 때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게 장판과 벽지이니깐요. 하지만 집이 넓을수록 힘이 드시긴 할 겁니다. 하지만 내 집이라는 기쁜 마음으로 이것은 시간을 들여 하나하나 보시길 바랍니다.

     

    벽지 같은 경우는 벽지가 원테이크로 한 번에 시공할 수 없기 때문에 이음 부분을 더 자세히 보시면 들뜸이 있는지 확인이 더 쉬우실 것이고, 장판은 걸레받이(벽과 장판의 경계)를 더 유심히 보시면 벌어짐 현상이 있는 곳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5. 방 문틀

     

    방 문틀의 하자는 찍힘이 대부분입니다. 발생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자재를 들이고 나를 때 찍힐 확률이 큽니다. 그렇기에 찍힘을 위주로 보시기 바랍니다. 간혹 찍힘을 페인트칠하고 덧빵 하여 눈에 안 띄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중에 알아차리면 화가 많이 나죠.

     

     

    6. 창문 잠금장치 / 새시 창틀

     

    요즘은 창문의 잠금장치가 손잡이 쪽에 달려서 새시에 맞물리며 잠김 장치 작동 되는 시스템입니다. 새시에 잠금장치를 다는 것은 사람이 하는 수작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금장치의 아귀가 잘 맞지 않는 하자가 나옵니다.

     

    창문을 세네 번 완전 열었다 닫았다 해보시면서 아귀가 잘 맞아서 잘 잠기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귀가 잘 맞지 않으면 닫을 때 뭔가 들뜨는 느낌이 있거나 창문이 심하게 들리는 느낌이 나실 겁니다.

     

    그리고 공사기간이 촉박하여 15일이 안되었을 때 창틀을 닫게 되면 수축에 의해 창틀의 뒤틀린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 수평계를 새시 위에 올려보시고 수평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시의 뒤틀림은 나중에 빗물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7. 페인트 벗겨짐

     

    간혹 페인트 벗겨짐이 하자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하자 맞습니다. 내가 살 내 집인데 나는 분명 집에 아무 위해를 가하지 않았는데 페인트가 벗겨져 있는 것 그것이 바로 하자입니다. 하자 신청할 권리가 있고 받아야만 하는 사항입니다. 개별적으로 페이트를 구매하시려면 색 조합 고려 3~4통을 사셔야 하는데, 하자보수를 받으셔야 합니다.

     

     

    8. 스위치 주변 / 콘센트 주변

     

    방 스위치 주변이나 콘센트 주변을 주위 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벽지 시공이 끝난 후에 스위치를 덮개를 씌워야 하기 때문에 그 주위 벽지 찢어짐이나 스크래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하자 대상이니 주의 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9. 현관 까짐 현상

     

    우리가 놓치기 가장 쉬운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현관 바깥 부분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페인트가 벗겨져 있거나 스크래치가 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시공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문이며 많은 사람이 들락날락했던 곳이기에 잘 보셔야 합니다. 

     

    실제로 저희 어머니도 새 집에 사전점검 가셨을 때 다 마치고 집에 오는 찰나에 발견하셨습니다. 들어갈 때는 기대감으로 나올 때는 지쳐 죽이 된 채로 나오게 되기에 현관 하자는 놓치는 경우가 많으니 유심히 보시며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10. 화장실 / 발코니 구배(바닥 기울기)

     

    이 부분에 있어서 하자 생기면 상당히 큰 공사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입주 전에 이런 하자를 보수받기 위해서는 필이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만약 화장실이나 발코니에 구배(바닥기울기) 하자 있다면 물이 하수구로 안 내려가고 바닥에 그대로 고여 있겠죠. 한여름이나 한겨울에 매우 습해져서 곰팡이의 원인이 될 것입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수평계로 벽 끝에서부터 중간 그리고 하수구까지 일정한 기울기가 하수구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보는 건데, 미세한 기울기로 눈으로 구별이 안 가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방법을 쓰시면 됩니다. 화장실 타일과 나머지 것들의 하자를 보셨으면 물을 한 바가지(바가지나 양동이를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받아서 바닥에 쭉 뿌리고 다른 곳 하자를 보시다가 화장실이나 발코니로 다시 가보시고 물이 고여 있는 곳이 있으면 하자 신청을 해두시면 됩니다.

     

     

    ※ 사전점검 시 챙겨야 할 준비물

     

    1. 수평계. 줄자(가구배치 생각해 보기)

    2. 핸드폰. 핸드폰 충전기

    3. 스툴 or 천장까지 밟고 올라가 볼 수 있는 의자

    4. 간식. 물(음료)

    5. 렌턴(타일 및 장판 확인시 비추시면 더 잘보입니다.)

     

    이상 사전점검에서 꼭 보셔야 할 10가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모두들 꼼꼼한 사전점검을 통해 하자 없는 내 집에 입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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