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 프로젝터! 구매 전 비교해보기 (가성비 샤오미 vs 굿 품질 LG)

한눈에 빔 프로젝터 알아보기

 

구분	샤오미 (스마트 컴팩트 빔프로젝터)	LG (시네빔 PU700R)
밝기	500안시루멘	1,000안시루멘
화질	4K(1080p)	4K(2160p)
최대화면크기	200인치	120인치
키스톤보정	오토	오토

 

목차

 

빔 프로젝터 어떨 때 쓸 수 있을까?

 

빔 프로젝터는 이제 우리에게 많이 익숙한 기계이기도 합니다. 예전 빔 프로젝터는 고가의 제품이기에 학교나 회사등에서 세미나에나 쓰이는 기계였지만, 지금은 보급화가 많이 되어 가정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빔 프로젝터의 사용은 다양하게 이용됩니다. PPT 발표는 물론이고, 집안에서는 영화 감상이나 TV의 대체품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야외에서는 캠핑 시 영상을 보기 위해 사용되기도 하죠.

 

그러면 어떤 빔 프로젝터를 구매하면 좋을까요? 가격이 천차만별의 제품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성비 좋은 샤오미와, 좋은 품질의 LG의 빔 프로젝터에 대해서 구매 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빔 프로젝터 비교

 

빔 프로젝터 구매의 척도 안시루멘(ANSI lumen)

 

빔 프로젝터를 구매할 때 가장 첫째로 따져보는 것이 안시루멘입니다. 안시루멘의 안시(ANSI)는 "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의 약자로, 이 단체가 밝기 측정을 위한 국제 표준을 개발하고 표준화한 것에서 나온 용어입니다.

 

안시루멘은 프로젝터 또는 디스플레이가 생성하는 광선의 밝기를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안시루멘의 측정은 40인치 크기의 스크린을 가득 채웠을 때 스크린을 9분할로 나누어 각각에서 측정되는 루멘의 평균값을 빔 프로젝터의 안시루멘 값으로 지정합니다.

 

샤오미의 스마트 컴팩트 빔프로젝터는 안시루멘값은 500 안시루멘이라는 측정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 안시루멘 값으로만 표시되면 감이 안 올 수 있는데, 500 안시루멘이면 한낮에는 어느 정도의 커튼이 있어야 영상을 보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밝기입니다.

 

LG 시네빔의 안시루멘 값은 무려 1,000 안시루멘으로 샤오미의 안시루멘값의 2배가 됩니다. 이 수치는 밝은 환경에서도 어느 정도 영상 시청이 가능한 밝기입니다.

 

 

빔 프로젝터의 구매 기준점 화질

 

빔 프로젝터의 안시루멘 값을 살펴보았다면 이어서 이 빔 프로젝터의 화질에 대해서 살펴보게 됩니다.

 

우선 두 제품 모두 4K 해상도까지 지원을 합니다. 단, 샤오미는 1080p, LG는 2160p를 지원하게 되는데요.

 

숫자뒤의 "p"는 프로그레시브 스캔(Progressive Scan)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비디오를 한 번에 한 프레임씩 전체 화면에 표시하는 방식을 의미하고, 이는 각 프레임이 다음 프레임으로 스무스하게 전환되는 수치를 표기한 것입니다.

 

즉, LG의 시네빔 PU700R은 샤오미 스마트 컴팩트 빔프로젝터에 비해 2배 정도의 부드러움을 표현할 수 있는 화질을 선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단순 안시루멘과 화질만 놓고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면 당연 LG의 시네빔 PU700R을 구매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후 있을 스펙을 마저 보시고 구매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빔 프로젝터를 구매하는 중요한 이유! 최대화면 크기!

 

빔 프로젝터를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큰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 제품은 어디까지 화면의 크기가 커질 수 있을까요?

 

먼저 샤오미의 스마트 컴팩트 빔프로젝터는 최대 200인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단 거리는 충분히 확보가 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적의 최대 화면은 100인치라고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LG의 시네빔 PU700R도 거리의 확보가 전제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LG는 공식적으로는 120인치가 최대크기 화면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화면의 크기는 샤오미의 컴팩트 빔프로젝터가 더 큰 화면을 송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중요히 비교해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빔 프로젝터의 고정 위치입니다.

 

샤오미 스마트 컴팩트 빔프로젝터는 기기의 상단부에 위치해 있고, LG 시네빔 PU700R은 기기의 조금 아래 부분에 렌즈가 위치해 있습니다.

 

조금의 차이지만 이것은 영상 송출에 있어서 큰 차이가 생겨 납니다.

 

벽이나 스크린이 제한이 없는 공간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벽과 천장의 높이가 크지 않다면, 이런 공간에서는 LG 시네빔 PU700R은 렌즈의 위치로 인해 애매한 높이로 인해 부가적인 고정 위치가 필요할 것입니다.

 

반면 샤오미 스마트 컴팩트 빔프로젝터는 렌즈가 상단부에 위치하기에 LG 시네빔 PU700R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치를 잡기 편합니다.

 

 

빔 프로젝터 키스톤, 초점 보정 

 

빔 프로젝터 구매를 결정할 때 잘 보는 옵션 중 하나는 키스톤과 초점이 자동으로 보정이 되는가입니다.

 

키스톤 보정이란 투사화면이 벽과 수직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사다리꼴의 영상이 나왔을 때 직사각형으로 맞춰주는 행위입니다.

 

빔 프로젝터를 위치하고 영상을 벽이나 스크린에 쏘았을 때 렌즈와 벽이 일자인 상태면 키스톤보정이 필요 없지만 대부분은 보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행위를 매번 해야 할까요? 아니요, 다행히도 샤오미와 엘지 두 제품 모두 키스톤 보정은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좌우 키스톤 보정은 빔 프로젝터를 움직이시면서 보정을 하셔야 합니다.(간혹 스크린을 움직이셔야 맞춰지기도 합니다.)

 

그러면 키스톤 보정만 하면 끝이 나는 걸까요? 키스톤 보정이 끝나면 그에 맞게 초점 보정도 하셔야 하는데 역시 샤오미와 엘지도 이 불편함을 아는지 이것 또한 자동으로 맞춰지게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키스톤과 초점 보정에 있어서 양사 제품 모두 자동으로 지원이 되기에 구매의 기준점은 벗어나게 될 듯합니다.

 

 

빔 프로젝터 구매의 결정적 갈림길! 다른 점

 

샤오미와 엘지 두 제품은 각 특징이 명확하게 다릅니다. 우선 샤오미 스마트 컴팩트 빔프로젝터는 컴팩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무게가 1.3kg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야외 활동 시 가지고 나가기에는 부담이 안 되는 무게입니다. 무게가 가볍다고 해서 포기한 것도 거의 없습니다. 사운들 10W의 돌비사운드를 지원합니다. 화질과 사운드 모든 것을 고루 갖추었습니다. 

 

엘지 시네빔 PU700R은 3.1kg으로 야외 활동으로 가지고 다니기에는 조금 부담이 있는 무게입니다. 그렇기에 집 안에 두고 쓰시길 권장드립니다. 

 

엘지 시네빔 PU700R의 가장 큰 특징은 틸트 기능입니다. 틸트란 기울기라는 뜻인데, 하나이 축으로 위아래로 기기 자체의 각도 조절이 가능하여, 천장 투사가 가능합니다.

 

천장투사가 가능하다는 것은 누워서 천장에 영상을 송출하여 시청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 기능은 빔 프로젝터의 기능으로서 큰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바로 누워 영상을 보는 것은 허리 건강에도 상당히 좋으니깐요.

 

마지막 가격비교는 빼놓을 수가 없겠죠. 샤오미는 99만 원대, 엘지는 15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약 1.5배가량이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빔 프로젝터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기능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화질에 있어서는 엘지 시네빔 PU700R이 상당히 앞서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과 기능적인 모든 면을 고려해 보았을 때는 가성비적인 것은 샤오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자의 필요와 환경에 맞는 제품을 비교해 보고 합리적인 구매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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